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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을 탕감해 준다는 건 알겠는데, 막상 신청하려니 덜컥 겁이 납니다. "신용불량자 돼서 평생 금융거래 못 하는 거 아니야?"라는 걱정 때문이죠.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'잠깐의 불편함'은 있지만 '영원한 낙인'은 아닙니다. 오히려 지금 상태로 방치하다가 진짜 파산하는 것보다는 백번 낫습니다.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.
Q1. 신용카드는 못 쓰나요?
A. 원금 탕감(부실차주)의 경우: 네, 맞습니다. 채무조정이 확정되면 신용카드 사용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. 공공정보가 등재되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이는 2년(성실 상환 시) 뒤에 해제됩니다.
B. 금리 감면(부실우려차주)의 경우: 아니요, 신용상 불이익이 거의 없습니다. 카드 사용도 가능합니다.
Q2. 신청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지나요?
단기적으로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생각해보세요. 이미 연체가 시작되었거나 2금융, 3금융 대출이 꽉 차 있다면 신용점수는 이미 위험 수준입니다.
새출발기금은 이 악순환을 끊고 '신용을 회복'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. 빚을 성실하게 갚아나가면 신용점수는 다시 오릅니다.
Q3. 나중에 은행 대출 못 받나요?
조정 기간(상환 기간) 중에는 신규 대출이 어렵습니다. 하지만 빚을 다 갚거나 일정 기간 성실 상환하면 공공정보가 삭제되어 다시 정상적인 금융 생활이 가능합니다.
지금 멈추지 않으면 더 위험합니다
불이익이 무서워서 사채를 쓰거나 돌려막기를 계속하면, 결국엔 압류가 들어오고 파산에 이르게 됩니다. 정부가 손을 내밀 때 잡아야 합니다.
내가 '이자 감면' 대상인지, '원금 탕감' 대상인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보세요. 상담은 무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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